녹색냉방운동 전개된다...에너지관리공단
녹색냉방운동 전개된다...에너지관리공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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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조명운동, 녹색모터운동, 녹색에너지설계운동에 이어 녹색냉방운동(TASK-Ⅳ)이 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과 GEF운동본부(위원장 박이동)는 오는 200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연평균 10%이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냉방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산업체, 건물 부분의 대형냉방 시스템을 대상으로 전기 대체 냉방기기의 보급 및 냉방 실온 관리를 촉진하는 녹색냉방운동을 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EF운동본부는 시민단체 및 에너지절약전문기업, 공조기기시험업체 및 전기대체 냉방기 및 자동화 설비 제작업체에 대한 약정참여 안내를 통해 올 냉방성수기 이전에 1차 기업 약정을 체결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녹색냉방운동은 빙축열, 흡수식 냉동기(가스식, 지역난방) 및 냉온수기 등 전기대체 냉방기를 비롯해 자동온도조절 장치의 보급 촉진 및 냉방 운전관리를 개선하고 폐열회수기, 전열교환기, 히트파이프식 열교환기 등 폐열에너지 회수 설비의 보급 및 시장확대에 주력케 된다.

공단 GEF팀 한관계자는 "이번 녹색냉방운동을 통해 효율적인 전력수요관리로 발전 설비 투자 축소는 물론 에너지비용을 절감키 위해 50만kW의 피크 전력을 감축하고 전체 냉방기기
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사용 냉방기기로 인해 하절기 피크전력을 줄이기 위해 전기 대체 냉방기기의 보급에 주력"해 나가면서 하절기 실내 온도 적정 관리 및 냉방 운전관리 개선으로 에너지절약의 생활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녹색냉방운동은 전자, 섬유 등 산업체와 백화점 등 대형건물, 은행 등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약정체결을 통한 파트너쉽 방식으로 이루어지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누구든지 동참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녹색냉방운동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에너지이용합리하를 이한 시설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고정자산으로 투자한 경우데는 세액공제혜택을 부여한는 한편, 수요관리를 위한 진단 및 지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약정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GEF심벌 사용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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