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발로 전기적 분석법에 의해 자동차 배출가스를 검출할 수 있어 자동차 배기가스의 정기검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연료량을 제어할 수 있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영갑 박사팀은 이번 개발을 계기로 다공성 세라믹센서관련기술, 자동차 유해가스 발생원인인 촉매진단기술과 엔진의 연소상태 감지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아울러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으로 인한 환경유해물질 제거로 인한 지구온난화 방지와 연소제어를 통한 자동차 연료의 절감 및 자동차 센서의 국내수요 충당과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연구소는 연구개발 결과를 올 8월 미국 SAE(Society of Automobile Engineers)에 발표해 미국 포드 자동차 등에서 이 방식에 대한 개발 결과를 검토 중에 있다.
기존 및 신차로 생산되는 자동차에 HC감지센서를 채택하는 경우 유해 배기가스량을 약 8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자동차 연료도 연간 약 1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순수 국내 상품으로 연간 약 2억5,000만 달러의 수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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