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등 제품 대체적 우수
가스보일러 등 제품 대체적 우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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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3차 수집검사 결과-

지난 2일 가스안전공사에서 열린 가스안전포럼 2000은 가스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국내 가스안전의 표본이 되고 있는 일본현지
관계자들의 발표가 이뤄져 선진가스안전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한 마당이었다.
또한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법령과 제도의 정착화를 위해 당면한 우리의 문제를 재인식하고 안전관리종합평가제 도입 등 대책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2000년 3차 가스보일러 등 5종에 대한 제품의 수집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집검사는 지난 7월말부터 10월초까지 가스보일러, 이동식부탄연소기, 배관용 밸프, PE이음관, 이형질 이음관등을 수집, 2차에 걸쳐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배관용밸브 54개 제품중 경미한 불량이 3개 제품에서만 발견돼 제품성능이 대체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관용밸브에서 부적합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나사축선이 어긋나는 치수부적합과 개폐반복 시험후 시트가 누설되는 등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Cu성분 미달, Pb성분 초과등 제품을 제작하는데 쓰이는 재료에 대해 부적합한 것도 있었다.
한편 가스안전공은 가스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계절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스보일러 제조업체들에게 계도사항을 전달했다.
내용으로는 명판표시사항 부적합 즉 최고사용수압 미표시, 사용가스압력을 kPa로 표시, 난방출력을 kW로 표시, 온수공급능력을 L/min으로 표시, 제품사용 설명서 미첨부 등이다.
검사결과에 대해 시험검사실 박희서 부장은 “업소는 하자 없는 가스보일러 및 난방기기 부품을 생산함으로써 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 안전공은 정밀하고 시스템화된 부품점검으로 소비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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