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수입 외화대출에도 환변동보험 지원
원자재수입 외화대출에도 환변동보험 지원
  • 한국에너지
  • 승인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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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수입을 위한 외화대출에도 환변동보험이 지원된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은 2일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무역인 조찬 간담회에서 '수출 4천억달러 기반 확충을 위한 무역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달부터 원자재 수입을 위한 외화대출에도 환변동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등 무협회장단, 무역업계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환율 하락과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중소업계가 겪고 있는 이중고를 잘 안다며 수출용 원자재 수입에만 적용됐던 환변동보험 지원을 수출중소기업의 내수용 원자재 수입을 위한 외화대출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외화대출금리는 일반적으로 원화대출 금리보다 낮아 환변동 보험을 이용하면 수출중소기업들은 원자재 수입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순수 내수 중소기업들의 원자재 수입에는 환변동보험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 장관은 강연에서 새 수출동력 창출을 위해 미래형 자동차 등 차세대 성장동력의 조기산업화를 추진하고 올해 1조100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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