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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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
  • 승인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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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철강재 수요 2% 증가
철강협 전망

올해 국내 철강업계의 철강재 수요가 지난해보다 2%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한국철강협회의 `국내외 철강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기 회복 조짐과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 등으로 인해 철강재 총 수요는 6354만9000t으로, 지난해의 6230만8000t 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내수와 재고를 포함한 명목소비는 자동차, 가전 등 제조업의 생산증가세와 하반기 이후의 건설경기 회복 등에 따라 지난해 4721만8000t에서 올해 4812만9000t으로 1.9% 증가할 전망이다.
또 수출은 형강, 철근, 아연도 강판 등의 수출호조에 따라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542만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수출증가율은 지난해의 전년 대비 증가율 6.6%에 비해 둔화된 것이지만 200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생산은 경기 부진으로 인해 봉형강류는 감소하는 반면 설비 증설에 따라 판재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 5469만6000t에서 올해 5630만6000t으로 2.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수입은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봉형강류의 수요 감소세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1772만5000t에서 올해 1749만3000t으로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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