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장에 스테인리스 400계 가로등 첫 시범 설치
서울 광장에 스테인리스 400계 가로등 첫 시범 설치
  • 김화숙 기자
  • 승인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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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세종로 가로등이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 가로등으로 바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서울시의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5' 개최와 관련 시민광장(광화문~숭례문간) 조성 계획에 참여키로 하고, 스테인리스 가로등주를 무상 지원하여 “밝고 깨끗한 서울거리 만들기” 에 동참키로 했다.

세종로 가로등은 20년 이상된 철재 가로등주가 설치되어 있는데 현재 상당히 부식 및 노후화 되어 있는 상태이며, 도로조명 또한 기준조도(30룩스)에 미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에서는 시민광장 구간의 가로등 120본을 제작 무상 지원키로 하였으며, 시청앞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2005년 5월중에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스테인리스 가로등은 STS400계 제품으로서 시민광장에 처음 적용되며, 기존의 스테인리스(STS 304)가로등과 비교시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30∼40% 저렴하여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TS400계는 고기술 제품으로 현재 400계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로는 한국, 일본, 유럽 등 선진 몇 개국에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 경쟁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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