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업계 첫 신개념 마케팅활동 계획 발표
삼성석유화학, 업계 첫 신개념 마케팅활동 계획 발표
  • 이성호 기자
  • 승인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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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석유화학(사장 허태학) 창립 31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울산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PTA market Driver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토탈 마케팅'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석유화학이 업체 최초로 시도하는 '토탈 마케팅'의 기본 개념은 고객만족경영에서 출발, 단순히 영업활동을 통해 제품을 파는 것(Push)에서 탈피, 고객과의 관계구축을 통한 가치의 창출 및 공유를 모토로 전 임직원이 Part-Time Marketer로서 단순 제품 판매 차원을 넘어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전사적 개념의 마케팅 활동이다.

이와 같은 '토탈 마케팅'은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으로 시작되어 ▲관계마케팅 ▲감성마케팅 ▲솔루션마케팅으로 구성된다.
우선고객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관계마케팅은 원료공급사 및 협력회사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SRM(Supplier Relationship Marketing),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rketing)으로 구성되고, 이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활동이다.

둘째 고객의 감성을 중심으로 한 감성마케팅은 국내외, 신규고객의 특성 분석을 통한 관계 유지와 유무형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유지·확대시키는 마케팅 활동으로 정의한다.
셋째 솔루션마케팅은 일종의 기술마케팅으로 삼성석유화학의 혁신 기법 및 PTA 생산기술(운전, 환경) 패키지를 상품화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이같은 토탈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가치를 창조하고, 상호간의 이익을 극대화하여 올해 1조 5000억 매출 목표를 시작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하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 이유재 교수는 "제조업에서 서비스형 마케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경쟁우위를 확보했을 때 상당의 한 의미의 출발점이라 언급했다.

지난 해 30주년을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삼성석유화학은 '토탈 마케팅'을 통한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다변화된 시장환경에서 생존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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