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G 에너지 절감 규산연로 국내 첫선
PKG 에너지 절감 규산연로 국내 첫선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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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를 전문제작하는 (주)PKG(대표 정광윤, www.pkg21.co.kr)이 에너지절감 규산연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 첫선을 보였다.
PKG에서 개발한 규산연로는 산화납을 로 내부에서 규사와 함께 녹임으로써 인체에 무해함은 물론이고 환경친화적인 물질로 만들어 준다. 일반 용해로는 산화납과 규사를 따로 사용함으로서 산화납이 로 내부의 내화물을 상당부분 침식하고 납 자체가 유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상당히 유해했다.

이번에 개발한 규산연로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내화물의 침식을 감소시킴으로 해서 유지비가 절감되고 로의 수명도 연장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PKG는 지난해 10월 병원 적출물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열분해 용융로'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지금까지 병원 적출물은 제대로 소각되지 않아 병원세균과 소각 때 발생하는 다량의 다이옥신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오던 터였다.
PKG에서 만든 열분해용융로는 1430℃ 고온에서 병원 적출물을 소각해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을뿐더러 소각 잔재물이 거의 남지 않는다.

P.K.G는 우리나라 로 업계에서는 다소 취약한 설계분야에서 로에 대한 실무경험, 로의 운전경험, 제조경험이 탁월하고 가격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광윤 사장은 "앞으로 로 설계에 집중해야 하며, 생산은 동남아국가에게 맡기는 방향으로 로 산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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