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 김화숙 기자
  • 승인 2005.04.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 범국민 운동 전개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범국민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백만인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을 목표로 하는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범국민 운동 선포식은 '지구의 날' 행사일인 24일 대학로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소비자교육원 등 13개 시민단체 대표의 ‘실천결의문’ 낭독과 공단 이사장의 범국민 운동 출범선언이 있은 후 참석자 전원의 에너지절약실천약속 서명이 있을 계획이다.

또한 이동식 컨테이너 박스에 다양한 선풍기를 전시하고 에어컨과의 비교전력 사용량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서울을 비롯한 전국주요도시 45개소에서 이동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우리의 냉난방 문화가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세게 틀고 긴 팔을 입는 반면, 한겨울에는 난방을 세게 하고 속옷바람으로 지내는 등 크게 왜곡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매년 여름철은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겨울철에는 “따뜻한 가족페스티발-내복입기”를 통해 우리의 냉난방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여름철 과냉방을 자제하고 적정온도 26~28℃를 유지하기 위해 실내온도를 3℃만 높여 생활한다면 전년도 냉방전력부하 1,250만kW의 20%에 해당하는 250만KW급(100만kW 발전소 2.5기)발전소 건설을 대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하절기 냉방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해 여름철(7~8월) 전기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절약한 가구에 대해 현금을 돌려주는 에너지절약 실천가정 캐쉬백 행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쉬백 행사에 참여하여 10% 절전에 성공하면 전기요금 절약분 1만5000원과 캐쉬백 인센티브 2만원 등 총 3만5000원의 이익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