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잉곳 개발 양산
렉서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잉곳 개발 양산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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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렉서(대표 김홍우 www.rexor.co.kr)가 태양전지의 주 재료가 되는 "단결정 실리콘잉곳"을 개발,양산을 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렉서는 지난 2003년부터 태양전지의 재료가 되는 "단결정 실리콘잉곳"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주)렉서는 현재 실리콘 잉곳의 생산량이 약 3ton/월으로 세계최대의 태양광 발전판(솔라모듈) 생산업체 중 하나인 산요에 잉곳을 판매 중이다.
또 일본의 샤프,미국의 shell solar와 거래를 진행 중이며 올해 최소 10ton/월 이상 생산을 목표로 실리콘 잉곳 생산 설비인 성장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 경기 화성시 소재 발안지방산업단지로 이전, 2006년도부터는 월 20ton 이상 생산하여 국내 최대의 태양광 전지(솔라셀)용 실리콘 잉곳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렉서는 미국과 일본,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저가격, 고효율의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 생산을 위해 연구 중이며 에너지기술연구원의 협력을 받아 3결정 실리콘 잉곳을 개발 중에 있다.
3결정 실리콘 잉곳은 기존의 단결정실리콘 잉곳보다 성장속도가 2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 저가 및 고품질의 잉곳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앞으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태양전지의 효율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솔라셀용 실리콘기판) 및 실리콘 lngot 성장기술은 오랜 기간 세계적으로 연구되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유럽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주)렉서는 Ad-CZ (연속 공정) 성장법을 개발하여 성장된 실리콘의 resistivity가 일정하게 나오게 함으로써 태양광 전지용 실리콘 웨이퍼에서는 높은 효율을 가지고 웨이퍼의 생산효율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서는 초정밀 반도체 설계가 가능해 진다.

 전 세계 태양전지 생산량의 약 90%가 결정질규소(crystalline silicon)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시장의 주류로 형성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C(집적회로)용으로 생산되는 실리콘 웨이퍼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주)렉서의 솔라셀용 실리콘 잉곳, 웨이퍼 전문생산기업으로의 입지 확장은 별 무리 없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돼 향후 (주)렉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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