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체국청사 그린빌딩 본인증 획득
대전우체국청사 그린빌딩 본인증 획득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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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체국청사가 에너지기술연구원과 대전시로부터 그린빌딩 인증을 획득했다.
대전우체국청사는 환경부하와 실내환경 및 서비스의 질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그린빌딩 인증을 받아 원도심의 랜드마크적인 건축물로 부상했다.
이 건물은 지난 2002년 8월 착공,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4217평 규모이다.

그린빌딩이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을 목표로 에너지부하절감, 고효율에너지설비, 자원재활용, 환경공해저감기술 등을 적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설계, 건설하고 유지관리한 후 건물의 수면이 끝나 해체될 때까지도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물이다.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01년 3월에 체결한 그린빌딩인증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그린빌딩인증 기준을 개발하여 2001년 7월부터 그린빌딩인증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에기연은 그린빌딩인증제를 시행하면서 건축물로 인한 환경부하를 줄이고 쾌적하고 보건·위생적인 실내 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기하며,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그린빌딩 기법을 적용토록 컨설팅하고 있다.

인증은 설계종료시점에서 설계안을 기준으로 예비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건물 준공 후 예비인증 시 채용하고자 했던 기술들이 제대로 시공에 반영되었는지 여부를 현장실사 하여 자원소비 등 6개 분야 34개 항목의 엄격한 확인과정을 거친 후 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에기연은 앞으로 인증대상 건축물을 업무용에서 문화, 집회 및 교육·연구·복지 용도의 건축물로 확대하고 평가의 세분화와 인증절차의 간소화 등 그린빌딩인증제의 촉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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