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첫 기술직 여성1급 기관장 탄생
중앙부처 첫 기술직 여성1급 기관장 탄생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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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기술표준원장에 김혜원 발탁
산자부는 공석인 기술표준원 원장에 기술직 여성인 특허청 특허심판원의 김혜원 심판장을 발탁했다.
산자부가 기술직 여성 공무원을 1급 기관장으로 승진 기용한 것은 중앙부처중 첫 사례이다.
현재 중앙부처 여성 1급 공무원으로는 김선희 청소년보호위원장, 김경임 주튀니지 대사,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3명이 있으나 이중 기술직은 없다.

신임 김 원장은 지난 78년 5급으로 특채된 후 지금까지 27년간  쌓아온  풍부한 특허심사, 심판 경험을 기술표준원의 표준, 시험, 검사 등의 업무에 접목시켜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이번 인사로 산자부, 특허청, 중소기업청 사이의 인사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여성 1급 시대를 열고 기술직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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