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중앙관제 가스공급시스템 개발-

　(주)동방에너지(대표 임정수)가 국내최초 중앙관제식 가스공급 시스템을 개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가스탱크는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가스 누출 점검이나 재고량 파악 등 일일이 손을 거쳐야 하지만 이 시스템은 모든 제어를 사무실에서 한눈에 관리·통제할 수 있는 점이 장안의 화제를 모으는 이유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소형 저장탱크로부터 공급되는 가스를 공급자가 중앙관제소에서 모니터링 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특허출원 1999-0055732호, 실용실안 이중등록출원 1999-0027452)됐다는 점이다.
즉 저장탱크의 가스잔량, 수용가의 계량기검침, 가스사용 누설 등을 전기적인 신호를 데이터화 해 중앙관제소에 전송해 이를 이용 적정시기에 가스를 공급 또는 차단해 안정적인 공급과 위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무인 시스템의 조정기를 통해 수시로 탱크내의 가스 재고량을 파악할 수 있어 필요시 "계획공급"이 가능해 탱크로리카를 운행함에 있어 인건비 절약 등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앙관제 가스공급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임정수 사장은 “이 시스템의 확대 보급을 위해 가스공급자가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이뤄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어 모으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현재 이 시스템은 전국 아파트, 빌딩, 휴게소, 주택등에 설치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주)동방에너지는 1980년에 집단공급사업을 위한 회사로 설립돼 잠실 장미아파트 3,405세대에 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지금은 8,000여 세대에 공급하고 있으며 LPG 도소매업을 겸하고 있다.

<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