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252억 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잡와 정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텔레매틱스 산업협회(KOTBA)와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코트라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토넷과 삼성전자, 쌍용자동차, SK텔레콤, KTF, 이너큐브 등 텔레매틱스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 통신회사와 자동차 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등 국내 텔레매틱스 관련기업 20여개사가 참가했다.

산자부는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오는 2006년 7월까지 실시되는 제주도 텔레매틱스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이번 행사기간에 공개, 국내업체들의 첨단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콸라룸푸르에 이어 오는 11월 동유럽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