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및 에너지원단위 개선 3개년 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한 2005년도 에너지·자원기술개발 신규 추진과제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 과제는 프리미엄급 고효율 유도전동기 기술개발, 열전가변형 열병합 발전시스템 상용화 기술개발, 고효율 열풍 복합 건조기 기술개발, 홈기반 대기전력 절감 기술개발 등이다.
산자부는 구체적인 지원안내를 위해 주관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과 19일 서울 양재동의 aT센터,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21일에는 창원 한국전기연구원, 광주 상공회의소에서 열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내달 6일까지 공모대상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공개평가를 거쳐 6월말 최종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올해 에너지·자원기술개발에 투입되는 정부 지원금 규모는 지난해 432억원에 비해 41% 증액된 총 610억원이다. 계속과제에 대한 지원금은 363억원이며 신규과제로 지원할 금액은 총 247억원 규모이다.

기술개발효과 및 상용화 가능성이 큰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중점기술개발과, 시장의 기술수요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기술개발에 225억원, 기술표준화 및 국제협력 등을 위한 기술기반조성에 22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절약기술에 150억원, 청정에너지기술에 34억원, 자원기술에 41억원을 지원한다.

 산자부가 선정한 에너지절약기술분야의 주요 공모대상과제는 에너지절약형 C4부산물의 고부가화기술, 열전가변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상용화기술개발, 프리미엄급 고효율 유도전동기개발, 고효율 동코일연속소둔로 국산화개발, 고효율 열풍 복합건조기개발, 고효율 흡수식 냉온수기개발, 지역냉방열원을 이용한 제습냉방기술개발, 홈기반대기전력 절감기술개발, 산업용 마그네트론 및 응용기술개발 등이다.

청정에너지기술분야는 중소형 열병합발전용 탈질엔지니어링기술개발, CO2생물학적 전환에 의한 메탄 및 메탄올 제조기술이며 자원기술분야는 친환경 무기소재 원료개발, 지하자원 부존활용 정보시스템 및 탐사기술기반 구축, 국내무연탄의 활용성 확대를 위한 산업연료 원료용 전환기술개발 등이다.

김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