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에너지 종합대책마련 추진
충남도 에너지 종합대책마련 추진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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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에너지절감·신재생개발 확대
22일 천안서 주부교실 등 200여명 참여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충남도가 최근 고유가와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기후변화협약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충남도는 '고유가 극복대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산업부문의 에너지절감과 신재생 에너지개발을 확대하여 에너지절약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남도가 마련한 에너지 종합대책 주요내용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한 배너광고 ▲승용차 10부제 운영 ▲옥외조명 사용제한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은 물론 ▲공공기관 에너지 지킴이 지정 운영 ▲교육청·에너지관리공단과 연계하여 에너지 정책연구학교와 체험학교를 지정·운영 등이다. 

특히 도내 산업부문의 에너지절감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의 자발적 협약체결 비율을 현재 63%에서 8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며 ▲태양열시설 확대 ▲충남테크노파크내 태양집적단지 설치 ▲그린빌리지 추가 조성 등 청정에너지원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 12일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이상 되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에 VA 체결 및 에너지절약 협조를 요청한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이달중 에너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현장방문 홍보 등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을 적극 추진한다.
또 22일에는 천안시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천안시, 에너지관리공단, 주부교실 등 10개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젠 대한민국도 에너지효율 선진국이 됩니다’ 등 각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팜프렛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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