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자동차관리 신사업 진출
‘1588-9114’ 안심서비스
대한송유관공사 자동차관리 신사업 진출
‘1588-9114’ 안심서비스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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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AA 능가한 신상품 ACS 서비스 출시

불량정비 신고 사례

→ 사례 1
분당에 사는 정모씨는 지난 설연휴 귀성길.
신호등도 없는 교차로 빙판에서 미끄러져 우측에서 진입하던 화물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정씨는 어제 눈길이 예상되니 체인을 준비하라는 ACS 고객센타의 안내를 깜빡한 것을 알았지만 후회도 잠시뿐. 상대방 고함소리, 견인차 싸이렌.
정씨는 당황했다. ACS 고객센타에 전화(1588-9114 www.iacs.co.kr)를 걸었다. 잠시 후 견인차와 함께 나타난 ACS 서비스매니저는 부상자 구호, 현장촬영, 목격자 진술확보, 사고신고 등 현장조치를 끝냈다.
그는 경찰서 조사 후 귀가할 때까지 정씨 곁에서 서류작성 안내와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주는 등 세심하게 도와주었다. 또 정씨가 교차로에 우선 진입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이끌어냈고 이로 인해 정씨는 유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

→ 사례 2
일산에 사는 최모씨는 차에 이상이 있어 제조사 정비센타를 방문했다가 얼마 전 사고로 교체한 에어콘 콤프레샤가 재생품이란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보험사에 알아보니 에어콘 콤프레샤는 물론 교환하지도 않은 등속 죠인트 2개도 교체한 것으로 52만원이나 과다 청구된 것이었다.
최씨는 보험료 증가도 문제지만 불량부품 사용에 따른 위험을 생각하니 갑자기 운전하는 것이 무서웠다. 
하지만 최씨는 앞으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이 ACS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ACS 서비스매니저가 정비현장에서 꼼꼼히 감독, 정비료가 오히려 절감될 것이다.
또 이러한 사실증명을 보증서로 발급받기에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자동차관리도 ‘웰빙’

평시 무상점검·사고발생 고객곁에서 행정지원 제공

자동차 관리도 웰빙시대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자의 입장에서 권익을 보호하는 자동차관리서비스 상품인 ACS(Automobile Care System)가 출시, 자동차문화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거리 여행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거나 휘발유가 떨어지면 운전자들은 당혹스러워 한다.
더욱이 교통사고라도 나면 더욱 당황한다. 또 자동차 부품을 갈아 끼워야 할 경우라면 어디를 믿고 맡겨야 할는지 마땅한 정비소를 찾기 쉽지 않다.
이제 운전자들은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AAA(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미국 자동차 운전자 협회)의 회원제 자동차관리서비스를 기억할 것이다.
미국 운전자들은 이러한 근심 걱정들로부터 해방, 안심하고 운전한다.

또 안심하고 자동차 수리를 맡기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소유자 반 이상이 AAA에 가입하고 있다.
미국에 AAA가 있다면 한국에는 ACS가 있다. 국내에서도 미국의 AAA와 같은 자동차관리서비스가 선을 보였다.

바로 대한송유관공사(대표이사 조헌제)가 미국 AAA의 운전자 서비스 시스템을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 업그레이드시킨 자동차 관리종합 회원제 ACS이다.
송유관공사는 회원이 사고나 고장으로 정비업체에 자동차 정비를 의뢰할 경우 정규직원으로 구성된 전문가가 정비현장에 출동, 회원을 대신하여 이를 감독하고 보증함은 물론, 사고예방 및 사고처리 행정지원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신상품 ACS를 출시,  자동차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율은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사고현장에서는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된 사후처리를 못하고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기름만 넣으면 차가 가는 줄 알뿐, 차량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별로 없다.

그래서 비양심적인 자동차 수리업자들에게 바가지를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송유관공사가 자동차 운전, 정비에 생기는 모든 고민을 책임질 것을 선언했다. 
차량구입에서 폐차에 이르는 전 과정, 다시 말해 자동차를 소유함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생기는 각종 근심거리를 해결해주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했다.

ACS는 자동차 불량정비에 따른 기계적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이에 따른 자동차 유지비를 절감하는 신상품이다.
사고발생시 1588-9114 전화 한통이면 안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고를 내더라도 현장에 출동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분쟁을 대행토록 하고 사고를 당해도 사고처리를 맡길 수 있어 내 할 일을 할 수 있는 권익보호 서비스이다.

모든 사후처리는 사고발생 신고전화 후 30분 이내 이다. 필요하다면 중형렌트카를 현장에서 실비 부담으로 제공받는다.
최근 자동차정비업체에서 고객이 사고나 고장으로 자동차 수리를 의뢰 시 정품 값의 20~30%에 불과한 비순정 부품(중고품, 재생품, 비정품)을 사용하고 순정부품 가격을 청구하거나 수리하지 않은 부품가격을 청구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문제가 된 바 있다.

바로 ACS가 이러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3년 수리를 마치고 나온 차량 507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차량의 68%인 346대가 부당청구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도 S사 등 9개 정비업체가 보험수리 시 재생품을 사용하고 정품가격을 청구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검찰에 적발된 바 있다.
ACS는 이러한 정비피해를 근절하여 자동차를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서비스이다. ACS는 서비스를 통해 윤활유와 타이어를 교체할 경우 회원에게 연간 10만원의 할인혜택 도 준다.

ACS사업본부 관계자는 “사고발생 후 금전보상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ACS 자동차관리서비스는 과정을 중시하여 평소에는 무상점검, 정보제공 등 사고예방에 주력”한다면서 “사고발행후 처리 기간 중 고객 곁에서 행정지원을 제공하는 사고안심서비스, 자동차 수리도 정비현장에서 꼼꼼히 감독하고 보증을 제공하는 정비안심서비스를 통해 불량정비, 과다청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서 회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험보다 가입비용이 적으면서 서비스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자동차관리서비스인 AAA를 능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CS 회원 연간가입비는 개인 5만원, 법인 5만5000원이다.

대한송유관공사 조헌제 사장은 국내에서 ACS 네트워크 등 관리체제를 구축한 뒤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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