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열병합발전사업 확대
삼천리, 열병합발전사업 확대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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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엔지니어링 경험·풍부한 시공능력…관교 풍림 아파트 공사 계약
복합에너지전문기업 삼천리(대표 이영복)가 열병합발전 분야에서 철저한 엔지니어링 경험과 풍부한 시공능력을 입증하며 업무용, 산업용은 물론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삼천리는 21일 인천 관교풍림 아파트와 열병합발전 시스템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관교 풍림아파트는 4개동 300세대에 182kW급 가스엔진과 고효율 컨덴싱 보일러를 설치함으로써 열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하고 24시간 연속난방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효과로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질 수 있게 됐다.


5개월 동안의 설치공사를 거쳐 열병합발전 설비가 완공되면 관교풍림 아파트 입주민들은 연간 2억 3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ESCO 자금을 활용함으로써 사업에 필요한 모든 자금은 아파트 주민의 경제적 부담 없이 시스템 운영 기간 동안 에너지 절감액 만으로 충당하게 된다.


삼천리는 아파트의 발전기실을 구획해 엔진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열병합발전기 전력생산, 난방·온수 온도, 각종 펌프 등의 원격 자동제어를 통한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으로 차별화된 A/S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천리는 수원역사를 비롯해 대형병원과 백화점, 아파트 등 총 12개소 (9,784kW)의 발전설비를 보급해왔다. 특히 지난해 인천 연수주공 아파트단지에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여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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