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신임 송재호 사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11일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이형기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기획부문 송재호 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등기임원으로 기획관리부문장에 신승원 상무이사를, 양산지사부문장에 전 감사위원인 구봉윤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 감사위원에 이재훈 전 대표이사 부사장을 새로 선임하고 천갑조·이병찬 감사위원을 유임시키는 한편 집행임원으로 공급안전부문장에 김석수 전 양산지사장을, 영업CS부문에 이성환 전 고객지원실장을 선임했다.


한편 신임 송재호 사장은 67년생으로 92년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펜실바니아대학교 MBA과정을 마친 후 BOOZ ALLEN HAMILTON의 컨설턴트와 MONITOR그룹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2004년 경동도시가스 기획담당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