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관련 시·도 공무원 회의
도시가스 관련 시·도 공무원 회의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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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요금제, 레인지 연결 민원 등 논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시·도 도시가스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현안 업무에 대한 정보교환과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산자부는 15일 오후 산자부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도시가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고, 열병합발전요금, 가정용 누진제 관련 연구용역 등 도시가스 현안 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산자부는 이번 회의에서 시·도 열병합발전 보급 확대 의미를 설명에 이어 시·도별 열병합 요금제도 현황을 듣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산자부는 도매요금의 경우 열병합발전 요금이 명확히 구분돼 있으나 소매의 경우 명확히 용도를 구분해 시행하고 있는 곳도 중구난방인 경우가 많아 이를 체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산자부 관계자는 “명확히 용도 구분을 하지 않은 시도의 경우 열병합발전 보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요금제 개선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또 한국가스공사가 주축이 돼 진행 중인 가정용 누진제 관련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수요패턴 조사용역에 대해 설명하고 아직도 소비자의 민원이 많은 가스레인지 연결·철거 등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산자부는 최근 도시가스 요금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민원 증가에 대해 지자체별 현황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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