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전력거래량 비약적 성장
신재생 전력거래량 비약적 성장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5.03.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 개설 3년간 34배 늘어…거래금액 35배·설비용량 4배 증가

▲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사진은 지난 7일 상업발전에 들어간 영덕풍력단지)
전력시장이 개설된 이후 3년간 신재생에너지발전 전력거래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력시장 개설 첫 해인 2001년도의 신재생에너지발전 전력거래량은 722만kWh에 불과했으나 3년이 경과한 2004년도의 거래량은 2억4816만kWh로 무려 34배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수력발전 거래량은 2001년 135만kWh에서 작년에는 8523만kWh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발전 설비용량도 4.4배 증가했는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력시장에 참여한 신재생에너지발전 설비용량은 1만9000kW에서 10만1000kW로 4.4배 증가했으며 그 중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54배 정도 늘어나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34.9배 늘어났고 사업자 수도 24개사가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발전 거래금액은 2001년 3억8000만원에서 133억9000만원으로 34.9배 증가했고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도 4개사에서 28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발전 거래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과 전력시장 활성화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있는데 앞으로도 풍력, 태양광, 조력 등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