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주)이 계열사인 강원풍력발전(주) 유상증자에 참여해 72만6885주를 취득, 36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강원풍력발전은 지난 2001년 9월 강원도 대관령일대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유니슨과 독일의 라마이어인터내셔널사가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로서 본격적인 강원풍력발전 단지 건설에 따르는 자본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유니슨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출자금 100억원, 93.23%의 지분률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난 14일 강원풍력발전단지 건설공사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봄부터 본격적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유니슨 관계자에 따르면 “1차로 14기가 올해 말까지 건설돼 시험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슨은 “본격적인 강원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자본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면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출자금 100억원, 93.23%의 지분률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은 해외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및 국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사업현황 설명과 면담을 가진바 있다.

남경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