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천연가스 수요 2,824만톤
2015년 천연가스 수요 2,824만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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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4.3% 성장 기대… 수급계획안 이달말 확정<2002-09-02>


오는 2015년 천연가스 수요가 2천8백24만톤에 이르러 연평균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제 6차 장기천연가스수급 계획(시안)을 마련하고 이달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2001년 1,558만7,000톤에서 2015년에는 2,824만톤으로 연평균 4.3%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도시가스는 2015년 2,124만3,000톤으로 연평균 5.3%가 증가하고 발전용은 2015년 699만7,000톤으로 연평균 2%가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 수급계획에 따르면 2001년 1,558만7,000톤이었던 수요가 2003년 1,825만9,000톤, 2005년 1,998만3,000톤, 2010년 2,165만톤, 2015년 2,824만톤으로 연평균 4.3% 증가한다는 것이다.
도시가스는 2001년 1,030톤에서 2003년 1,190만4,000톤, 2005년 1,348만3,000톤, 2010년 1,748만2,000톤, 2015년 2,124만3,000톤으로 연평균 5.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전용은 2001년 528만7,000톤에서 2003년 635만5,000톤, 2005년 650만톤, 2010년 416만8,000톤, 2015년 699만7,000톤으로 연평균 2%가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앞으로 LNG저장시설을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510만㎘를 증설해 2015년까지 738만㎘를 확보, 연간수요량대비 저장능력을 2001년 6.6%에서 2015년 12%까지 제고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통영기지에 2002년과 2012년에 부두설비 2선좌를 추가 건설해 총 6개의 선좌를 보유하고 피크 수요증가 전망에 따라 20%내외의 설비예비율을 유지토록 기화·송출설비를 연차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까지 강원권, 수도권 광역환상망 구축을 완료하고 2007년까지 부산·울산지역 관말압력저하에 대비해 통영∼대구간 140km의 배관을 건설하고 2010년까지 군자지역 관말압력저하를 위해 남양주∼군자간 15km배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14년까지 부산, 울산지역 공급압력 저하를 위해 창원 인근에 16MW급 승압설비 1기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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