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온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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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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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주거용 통합배선망 멀티플랙스 박스로 거듭난다

1박스內 다양한 욕구충족… 정보화 시대 필수
2001 서울국제종합전기展서 큰 호응 얻어


“21세기 주택의 기능은 사무실, 은행, 교육, 의료 등 복합적인 주거공간을 요구하고 있으며,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인해 가정과 사무실 구분이 없어지게 될 것”시온시스템 이충현 사장은 멀티플랙스 박스를 선보이게 된 계기를 이렇게 말했다.
시온시스템(주)은 사양화되고 있는 오피스형 박스에서 탈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주거용 복합 멀티 플랙스를 지난 전기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삼성중공업과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TV, 전화, 전열기 등을 복합적인 박스형에 함께 담아내고 있는데 특히 신도시 아파트 등을 짓고 있는 건설사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단순해 보이지만 참신한 아이템으로 일반 서민들에게 각광받는 또하나의 이유는 안전성.
한해 어린이들이 전기감전사고에 많은 화를 입고 있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사장은 박스형으로 전열기구를 통합한 이 제품으로 주부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정내에 정보화 욕구가 날로 확산되고 있고 광케이블이 아파트에 적용되어 사이버아파트가 되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홈쇼핑, 홈뱅킹, 홈증권 등 경제사회시스템과 가정이 결합되고 있는 주택시설 첨단화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전열, 전화, 데이터통신 및 CATV용 OUTLET 등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멀티플랙스 박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1991년 창립돼 11년째를 맞고 있는 시온시스템은 대전 정부3청사, 영종도 신공항, 월드컵경기장, SK, LG건설 등 주택전시관 등에 제품을 공급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 목동 쉐르빌 모델하우스에 설치해 일반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도 노출형 통합박스는 있으나 커버형 박스로는 최초로 인정받고 있다.
관련특허만 8개가 있으며 플러그 노출을 없앤 커버형이라는 장점이 감전사고 예방에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2평기준으로 할 때 4개정도가 들어가는 멀티플랙스박스는 시공시 자재비를 인건비에서 보충할 수 있으며 TV나 전화가 필요 없을 시에는 전열만 6개까지 가능해 활용 측면이 높다.
이충현 사장은 91년 오피스형박스에서 출발해 외길을 걷고 있는 중견기업인으로 3∼4년전부터 오피스형 박스가 사양화되자 주거용 멀티플랙스박스 개발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해 2001 전기전시회에 멀티플랙스박스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으며 전시회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여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 건설을 중점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종합통신망을 결합한 초고속 정보통신아파트 구축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별개 박스에 비해 1개의 박스로 시공함으로써 전열, 전화, 데이터통신, CATV용 OUTLET 등 통합배선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별개의 박스를 설치할 때드는 3∼4개의 박스가 필요없어 인적·물적 낭비가 필요치 않은 시공성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의 박스를 설치할 경우 미관성이 떨어지고 플러그 취부시 노출로 인해 공간활용이 벽부에서 5∼6센치 이격시켜야 하지만 멀티플랙스박스로 시공할 경우 아울렛이 커버 밑으로 내장돼 있고 같은 박스내에서 전열, 전화, 데이터 등이 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미관이 미려한 장점이 있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것은 주부들이 걱정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 아울렛이 커버 밑으로 내장되어 어린이들이 숟가락이나 젓가락 등으로 인한 감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박스는 지정 위치, 지정 숫자밖에 활용할 수 없으나 멀티플랙스박스는 박스 1개에서 전열, 전화, 데이터 및 CATV용 OUTLET까지 취부가 가능할 뿐 아니라 구조변경시 전열 220V-2구 2개까지 가능하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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