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회사 경영전략 / 남부발전(주)
발전회사 경영전략 / 남부발전(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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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증대·비용절감 통한 이익 극대화 실현

▲ 변화지향 경영
우선 경영자원을 최적화 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조직관리의 혁신을 통해 추진기반을 확립하는 동시에 인력운영 효율화를 통한 직원역량의 극대화도 이뤄진다.
CI 추진을 통한 세계일류기업 도약 기반을 조성하고 자체 경영구조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 교육훈련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능력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임금체계를 능력과 성과위주로 개선키로 했다.
자율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자율혁신의 場’을 이용한 조직 및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전조직원이 참여하는 자율혁신팀 활동의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
경영목표와 자율혁신활동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영기여 포상제를 확대키로 했다.
디지털 경영 활성화를 위해 선진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양방향시장 개설을 대비해 발전소 운영인프라를 마련키로 했다.
IT를 이용한 설비운영기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사이버 정보사무실을 구현키로 했다.
전력거래 역량 강화와 관련 판매전력량 3만6,019GWh를 초과달성하고 도매경쟁전력시장 모의운영에 참여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전력거래체제 구축 및 보완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신규사업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신규건설사업의 적기에 추진하는 한편 한경풍력 추진 등 대체에너지 개발역량을 축적해 나가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발전사업 등 해외전력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 가치중심 경영
순영업활동이익 목표를 5,966억원으로 잡았다.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경비 절감을 통해 이익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내부평가시스템을 수익창출지표 및 경영성과제고 노력지표와 연계해 운영하고 연 2회 이상 예산집행실태를 점검해 예산의 적정집행을 유도키로 했다.
또 사업소별로 수지목표 대비 실적분석을 강화해 사업소의 책임경영의지를 높이기로 했다.
투하자본수익률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수익률 목표를 4.2311%로 잡고 세후순영업이익을 순영업활동이익과 연계해 추진하되 투자심사 활동 강화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투자비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적인 연료구매 역시 가치중심 경영의 핵심사항으로 연료별 열단위당 구매가격 목표를 6,700원/106●로 세웠다.
목표달성을 위해 연료가격 협상방법을 개선해 현물시장가격 기준 가격협상제도를 도입하고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고품질탄을 저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 및 현물계약 대비 공급의 안정성 및 가격의 경제성을 도모하기 위해 유연탄 장기계약물량 국가별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해 가격인하요인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이 취약한 장기계약물량 공급사간 계약을 종료키로 했다.
또 전용선 운용관리를 개선해 수송비를 절감하는 한편 신규 저가연료인 오리멀전을 도입해 가동함으로써 전력거래 수익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LNG 직도입 및 해외사업 연계자원 등 발전용 연료 해외 직도입 방안을 수립하고 연료구매 관리 전문가를 육성키로 했다.
재무 건전성 유지를 위해 자금조달을 다변화해 양질의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입금 및 운용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금융수익을 증대키로 했다.
또 환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 및 예산절감 노력을 병행하는 한편 보유 부동산도 효율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핵심역량 강화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우선 발전운영 주요지표와 관련 발전량 3만7,512GWh, 이용률 68.0%, 열효율 41.58%, 발전소 내 전력률 3.98%를 목표로 잡았다.
이와 함께 계획예방정비공사 공기를 단축하고 장기 무고장운전을 지속하기 위해 공기단축 및 무고장 운전 포상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신장비 및 신공법을 도입해 공기단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설비운영 관리기준 개선 및 표준화와 함께 기자재 조달업무의 경제성 및 적시성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발전소 건설계약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 신뢰구축 경영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신뢰 구축을 위해 회사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홍보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대내외 고객에 대한 경영정보 공개, 열린경영 실천을 통한 상생적 노사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90.18%인 발전가능지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복합 시운전공기 단축으로 전력생산능력을 높이고 계획예방정비공사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설비고장 및 발전정지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입찰량을 증대키로 했다.
발전소 건설공정계획과 관련 부산복합은 97.54%, 한경풍력은 85.70% 등 전체적으로 공정률을 97.50%를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설계, 기자재, 시공관리 최적화로 공기를 준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설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하계 전력수급을 안정시키고 고장정지를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친화적 경영을 위해 환경경영체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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