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방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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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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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방제대응 체제 구축에 역점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동원)은 지난달 30일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 했다.
이날 발표내용에는 신속한 방제대응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통합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선진 전문방제기관으로의 성장발전 ▲국제적 수준의 방제 전문인력 육성 ▲해양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기관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에 사업목표를 두고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방제조합은 지난해 확보한 5000여톤의 보유 방제능력의 효율적 유지관리에 주력하며 분야별 기업경영방식에 의한 책임경영제제를 확립하고, 해양환경분야 신규사업의 개발을 추진해 수익성 확보에 의한 경영의 내실화 및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구축키로 했다.
또 방제기술의 개발을 위해 가로림만 해역특성조사 및 방제방안을 연구하고 산학협동으로 지능형 첨단 오염방제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는 한편, 올해 12월경 방제조치 평가 워크샵을 개최키로 했다.
방제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해 300명 대상의 해안방제과정에 관한 전문교육을 10회 실시하고 200회의 장비동원훈련 등 민·관 합동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관계기관과의 방제조직 통합운영체제는 해역특성에 따른 방제대책 수립을 통해 신속한 방제대응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또 지부방제계획 보완과 방제작업결과 평가회의를 통한 시행착오 방지와 경험을 축적해 초등방제 대응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주관으로 3월부터 8월까지 9억 6500만원의 예산으로 한강하류 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을 추진키로 해, 평상시 어민을 활용한 수거를 실시하고 홍수시에는 한강하류 2개소에 염하수로 및 석모수로의 차단막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추진됐던 부산 남항, 울산항 등 22개항 3,616톤의 수중침적 폐기물 수거사업에 이어 올해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20개소에서 4,700톤의 폐기물을 수거하기로 했다.

<이덕용 기자/ 02년 02월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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