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연구소 협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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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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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청정에너지 공급의 요람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지난 96년 3월 제2창업을 선언한 이래,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 조직 및 인력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민간기업의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 경영효율 제고에 일신하고 있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기업 최초로 개방형 임용제를 채택해 전문인력을 공모에 의해 채용하고 있다.
설비운영 및 관리부문 개혁에 중점을 두어 경영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서비스의 질 개선에 힘쓰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주주와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장기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공공복리 향상에 힘써온 기업으로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켓츠프레이즈를 내걸고 △ 고객제일의 경영 △ 기술중시의 경영 △ 보람창출의 경영을 목표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를 21세기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경쟁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가스산업 구조개편이 실행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설비부문과 도입·도매부문의 회사분리, 관련법령의 제개정과 설비공동이용제도의 시험실시 등 경쟁도입에 따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기도 하다.
가스공사는 수익 창출을 위해 핵심기술력을 강화하고, 이르쿠츠크 PNG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공급원과 경제적 이익을 확보하는 한편, 발전사업, 해외엔지니어링 사업 등을 본격화함으로써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뼈를 깎는 산고(産苦)를 통해 경영 효율을 달성한 가스공사는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구조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 031-710-0068
〈남형권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가 에너지기술 연구의 요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지난 77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국내 에너지기술 연구의 태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기연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는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절약기술, 환경오염의 저감 및 청정에너지 이용 등을 위한 에너지 관련 환경기술,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 기술의 개발로 2010년까지 최종에너지 10%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5%를 감축해 총 에너지의 4%를 대체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을 살펴보면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을 위해 고순도 이소부탄 정제장치를 개발, 현장적용실험업체에 적용했고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의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실용사이즈의 단열 진공창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초에너지 절약형 LED교통신호등의 시제품을 개발 규격화한 바 있다.
에너지환경분야에선 발전효율 5% 향상을 위한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및 가압유동층연소(PFBC) 기술을 확보했고 수산화마그네슘을 이용한 배연탈황공정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체에너지 분야에선 태양열 중온 집광 및 축열장치, 저가 태양열 온수기를 개발했고 미래발전기술로서 20kW급 태양광, 풍력 복합발전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실용화 규모의 10kW급 인산형 및 5kW급 고분자 연료전지 본체 기술을 개발했다.
에기연은 이러한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99년부터 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국가지정연구실로 유동층기술, 집진기술, 태양에너지 변환, 연료전지 연구 등 8개 연구센터가 각각 선정돼 국가 지정연구에도 전력투구중이며,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서 온실가스저감기술개발사업단을 발족해 온실가스 저감 잠재량이 높은 에너지절약 및 이용효율 향상과 이산화탄소 처리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이밖에도 산업체 적용을 위해 에너지시스템 기술개발 및 기술진단·예측과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 특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실증사업 추진을 목표로 기술확산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 042-860-3028
〈서민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난방에너지 절감시스템 구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철)은 지난 85년 설립돼 급속한 성장을 거듭 현재 전국 57만여호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말까지 지역난방은 전국 11,493천 세대 중 980천 세대에 공급되고 있는데 이중 57만여세대에 지역난방공사가 지역난방열을 공급함으로 인해 5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난방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설비를 갖춤으로서 에너지이용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연료에너지 100을 공급한다고 가정했을 경유 전력으로 44, 열로 40을 이용할 수 있어 에너지효율이 84%에 이르고 있다.
특히 중앙난방과 비교했을 경우 연료사용량이 57%나 절감해 2000년도 기준으로 4,101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50%의 대기오염저감 효과를 거둬 2000년도에 1,371천ton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켰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이 있는 지역난방을 보급하는데 있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가장 큰 역할을 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지역난방사업에 기술적으로도 많은 기여를 했다.
먼저 경기도 고양시로부터 서울 여의도, 강남, 다시 경기도 분당, 수원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1,919km의 수도권 연계 열배관망을 구축해 설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지역간 열이동으로 안정적인 열공급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지하에 매설되는 열배관에 대한 화상정보와 열배관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가능토록 했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열배관감시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열배관 내부에 설치된 감시선을 통해 외부손상이나 누수사고시 조기에 감지해 복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미래 핵심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CES)과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연계사업, 매립가스(LFG)활용사업, 쓰레기 고체연료(RDF)활용사업 등 미이용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고 집단에너지시설과 연계한 냉·난방 시설분야에 대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사업도 적극 추진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 031-780-4043
〈서민규 기자〉



한국원자려군화재단, 원자력 안전성·필요성 인식높여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태섭)은 청정에너지로서의 원자력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원자력의 안전성과 필요성 및 친환경성을 홍보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제공은 물론 각종 행사를 통해 원자력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나서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각종 에너지 관련 행사에 이동전시관을 사용, 원자력의 이해를 돕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계통도를 비롯,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원전연료봉 3종 모형과 7종의 최신 패널 등 최신의 전시물을 전시한다.
특히 원자력계통도는 전자동식으로 원전의 냉각수 흐름과 증기발생기 및 터빈의 회전 등 전력생산 전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너지자원과 환경친화적 에너지개발의 필요성, 에너지 사용과 지구환경오염의 상관관계, 한국표준형원전, 원전의 안전성, 생활과 방사선,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문화행사와 세계 유수의 원자력 전문단체와의 회의 등 국제적인 원전 홍보활동의 유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객들에게 원자력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최신의 전시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최근 원자력발전과 관련 최대 이슈로 부각된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부지선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부지선정이 기대되는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의 안전성과 이 시설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측면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보다 먼저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을 세운 외국의 관련 인사를 초청해 현지의 생생한 얘기를 전달하는등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부지선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02-2191-1422
〈변국영 기자>


ESCO협회, ESCO산업 조기발전에 큰 몫

ESCO 산업 및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9년 설립된 ESCO협회(회장 최석곤)는 그동안 초기단계에 놓여있던 국내 ESCO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업계의 대정부 건의의 일원화된 창구로서 ESCO산업의 표준산업 분류 등 수많은 노력을 벌여온 것이다.
이에따라 협회는 현재 30개의 ESCO업체와 9개의 특별회원사를 회원으로 두고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회는 설립 이후 지난 2년간 크게 대정부 건의 및 법규·제도 개선 활동, 협회지의 발행,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협회 고문단 운영, 회원사 정보 제공, 대외 기관·단체와의 교류를 주요활동으로 지속해오며 협회 발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왔다.
특히 업계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부채 비율 증가 문제의 해소, 대출 금리의 인하, 매출채권 팩토링 제도의 개선, 적격심사기준의 개선 및 정책자금지원대상 설비와 범위의 확대, 불합리한 ESCO사업 회계기준의 개정등을 위해 지속적인 여론 수렵 및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 결과 0.25%의 대출 금리 인하, 적격심사기준 및 동 세부기준의 대폭적인 개정 및 정책자금 지원 범위의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조치를 이끌어 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축적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업계의 수익성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아직까지도 만족할 만큼 법규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아래 사업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안 수립 및 건의에 주력할 예정이며, 회원사에게 관련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적극적인 사업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에너지 진단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부문별 기술교육 및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발표회, 현장견학등에 앞장서며, 에너지절약기술, 법률, 제도, 경영, 회계등 사업관련 전문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회원사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 개선을 통한 사업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02-728-4401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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