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40여년간 쌓아온 공장운영 노하우를 기술적으로 상품화하여 10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4가지로 종합기술 사이트인 SK텍솔루션즈닷컴(www.sktecsolution.com)과 에너지 절감, 설비, 시험분석사이트 등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대만의 포모사페트로케미칼사 등 해외업체와 국내업체들로부터 60억원 가량의 공장운영기술 제공 계약을 맺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주)생산부문장인 박종훈 부사장은 “이번 기술사이트 개설로 연말까지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기술판매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O&M(Operation&Maintenance)팀을 설립하는 등 각 공장별 특성에 맞추어 수요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공장운영기술판매를 위한 사이트는 기업뿐 아니라 학계 및 기술전문가들도 회원으로 가입,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상에서 기술 상담을 가진 뒤 기술지원을 원하는 고객들은 24시간내에 답변을 받아 토탈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SK(주)는 이번 사이트 개설과 별도로 연말까지 동력, CIM(컴퓨터 통합생산), 재료분야의 B2B사이트를 추가로 구축할 전망이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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