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부품·소재 기술개발대상-

전력기기 진단유닛을 포함한 고전압 계측장비 부품 등 102개 부품·소재 기술개발대상 과제가 공고돼 이달까지 과제신청 접수를 받는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8일 ‘제2차 부품·소재 기술개발대상 과제’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과제는 지난 3월 공고한 72개 부품·소재 기술개발 과제 중 1차로 지난 7월 24일 기술개발사업자가 선정된 과제를 제외한 62개 과제와 40개 신규과제이다. 이중 11개 과제는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된다.
11개 공동개발 과제를 제외한 91개 시장친화적 기술개발 대상과제에는 고효율 스크롤식 냉매압축기 개발, 전력용 초고속 다이오드 등 스위칭 시스템 구성부품, 전력기기 진단유닛 등 고전압 계측장비 부품, ZnO 바리스터 등 초고압 대용량 전력기기부품, 전기제어 감시장비 부품 등 전력관련 연구개발 과제가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11개 산·학·연 공동과제 중에도 화력발전소용 내열합금소재가 포함돼 있기도 하다.
산업자원부는 이달 말까지 과제신청을 접수하고 접수된 과제는 8개 공공연구기관으로 이뤄진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의 계획서 심의를 마친 후 투자기관협의회의 투자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경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변국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