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임금 5% 인상 결정
경남에너지, 임금 5% 인상 결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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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회사측에 위임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지난 12일 노사간에 임금 5% 인상을 최종 결정하고 2004년 임금협상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4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임금협상은 노사양측의 입장차이로 인해 난항을 겪어 왔으나 노조가 지난 11일 개최한 노동조합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참석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임금 결정을 사측에 위임키로 전격 결정하고 다음날 임금 5%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현 노조위원장은 “원만한 임금협상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경쟁력 제고의 한 방편이 될 것”이라며 “노사관계도 이러한 맥락에서 다시 한번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사관계의 가장 큰 이슈인 임금협상이 대화와 신뢰 속에 원만히 이뤄져 노사화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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