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보급 자금난 예상
대체에너지 보급 자금난 예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9.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대체에너지 예산이 당초 예상의 1/3에 불과한 1,3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대체에너지 보급목표 달성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회 산자위 이낙연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산자부가 대체에너지 분야에 책정한 내년도 예산이 3450억원에 달하는 반면, 기획예산처가 1,350억원 정도만 배정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사고 있다.
대체에너지관련예산은 당초 지난 5월 윤진식 산자부 장관이 ‘신·재생에너지의 획기적 확대추진’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 대체에너지 보급율 5%달성을 위해 획기적인 예산증액을 포함해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히고 올해 853억원이었던 예산을 내년도에 298% 증가해 3,415억원을 신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는 내년 예산부터 계획대비 1/3밖에 배정받지 못해 2006년도 3%, 2011년까지 5%를 신재생에너지로 보급한다는 당초의 계획 달성에 적지않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