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덴마크 대체에너지 세미나
한/독/덴마크 대체에너지 세미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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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진기업과 교류확대 길터



한·독, 한·덴마크 대체에너지 세미나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NRW주 뒤쉘도르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독일 NRW 주정부, 덴마크 에너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에서 14개 업체, NRW주에서 22개 업체, 덴마크에서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 업체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체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독일과 덴마크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국내 세미나 사절단장으로 참석한 한국무역협회 조건호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독일과 덴마크 기업인들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국에서 참여기업인들을 엄선해서 선별했다”고 전제하고 “한국의 대체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NRW주 경제성 차관보는 경제교류의 단순한 목적보다는 양측간의 인적교류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기적인 한·독 교류를 희망했다.
덴마크 피터 에너지부 국장은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면서 향후 양국간의 교류를 강력히 피력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독, 한^덴마크 에너지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기업인들은 부품구매, 국산화지원, 투자유치 등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를 이루어냈다.
한편 이번 취재과정에서 독일 위너지(Winergy) 社에서 2.75MW급 풍력발전기 기어박스 및 제너레이터가 상용화돼 출시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덴마크 리소(Riso) 社에서는 5MW급 풍력발전기를 실험중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이와같은 유럽의 대체에너지 산업정보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유럽의 대체에너지 산업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취재 남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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