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이 ‘최우수 친환경건축물’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코오롱건설 자체 기술연구소가 업무용 건물로서는 국내 최초로 최우수 친환경건축물이 됐으며 27일 인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연구소 건물은 지난해 10월 준공된 것으로 태양광 발전,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동시에 에너지절약 구조를 갖추고 있다.
광선반과 블레이드 및 태양광 간접채광조명을 이용해 자연채광을 도입하고 옥상공원 및 생태연못 조성, 폐타이어를 분쇄한 개질아스팔트, 잔디블럭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곳곳에 적용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대전 가오지구의 ‘코오롱하늘채’아파트가 공동주택 부문에서도 이미 ‘우수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은 경험이 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향후 아파트에도 지열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경아 기자 nka@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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