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한경풍력이 전용선 준공으로 최초 가압에 성공했다.
한경풍력 전용선로는 한경풍력변전소에서 한림변전소까지 약 17㎞(지중화 2.3㎞) 구간으로 문화재 발굴 및 보존 문제, 지역민원 발생 등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총31억3000만원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한경풍력 전용선로 준공은 그간의 선로용량 한계에 따른 운전제약을 해소, 한경풍력 전호기(1∼4호기)를 가동시켜 2006년 6월에 시작될 2단계 풍력건설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2만kW의 풍력발전으로 연간 약 50억원의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기대하며 한경풍력에 이어 성산풍력도 추진 중에 있다. <남경아 기자 nka@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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