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국내 기업과 함께 CES 2024에 혁신 물기술 선보여
K-water, 국내 기업과 함께 CES 2024에 혁신 물기술 선보여
  • 조승범
  • 승인 2024.01.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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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참여 기업 공공·솔라리노·에이올코리아...CES혁신상 수상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시회 통해 500개사 발굴...현지판로 개척

[한국에너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한다. 이미 CES혁신상을 수상한 4개사를 포함, 국내 기업 19개사와 함께 참여해 물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CES에 참가하는 K-water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전시관을 열었다.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디지털 물관리 등 K-water의 주요기술 및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K-water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물-에너지-도시’ 각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 확대 전략을 이행하기 위하여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물기업 19개 사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참여기업 중 ‘공공’, ‘솔라리노’, ‘에이올코리아’, ‘에코피스’ 등 4개 기업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국제무대에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은 ▲솔라리노 ▲스페이스맵 ▲심플그로우 ▲에스엠티 ▲에코피스 ▲워터아이즈 ▲위플랫 ▲일렉필드퓨처 ▲젠이십일 ▲캐스트가 있고 에너지 분야에서는 ▲스코트라 ▲커널로그 ▲케이워터크레프트가 참여한다. 아울러 도시분야에서는 ▲공간의파티 ▲공공 ▲리코 ▲에이올코리아 ▲이노온 ▲지에스아이엘 등 총 19개 사가 참여한다.

K-water 전시관에서는 CES 기간 동안 협력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바이어 미팅, IR 피칭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 첫날인 9일에는 윤석대 사장과 가천대학교 최재홍 교수, 부강테크, BTE 등 물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 물산업 비전 및 물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CES는 K-water의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함께 국내 물기업의 혁신성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CES뿐만 아니라 미국 AWWA ACE(미국수도협회 전시회 및 콘퍼런스), 두바이 WETEX(두바이 물·에너지·환경기술 전문 전시회) 등 글로벌 전시회에 국내 물기업과 동반 참여했다.

우리 물기술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현지화 시범사업 및 민관협력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K-water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물기업 약 500개 사를 발굴하고 기술개발, 실증, 투자유치 등 고속성장을 지원해, 약 3천억원의 매출과 212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2개 사를 배출했으며, 2023년 말 기준 해외수출 4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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