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신년사 통해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도모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신년사 통해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도모
  • 조승범
  • 승인 2024.01.02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 공장서 시무식 개최...현장경영 의지 드러내
허 대표 “100년 기업 도약 위한 2024년 만들어 가자”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한국에너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2024년 시무식에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략 부문에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규제 사전대응, 신사업 성장이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추구하자고 했다.

GS칼텍스는 2일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를 대비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GS칼텍스는 이날 시무식에 대해 허 대표의 2019년 취임 및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여수공장에서 진행되어 현장경영 강조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서울 본사와 대전 기술연구소 등 전국 지방 사업장은 물론 해외지사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함께 시무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난 3년간 딥 트랜스포메이션 져니(Deep Transformation Journey)를 중심으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GS칼텍스는 전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을 시작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략 측면에서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규제 사전대응, 인접영역 신사업 성장이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수소, CCUS, White Bio 등 저탄소 영역에서 규모 있는 사업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이날 허 대표는 도전·혁신의 조직문화 및 전략 실행 주체인 구성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동일한 하드웨어라도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라며 “소프트웨어 차원의 ‘미래 경쟁력’, 즉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가 환경에 맞게 변화해야만 하드웨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GS칼텍스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이정표를 세우는 희망찬 2024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