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선정
동서식품,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선정
  • 조승범
  • 승인 2023.11.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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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증기 회수 시스템 도입...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달성

[한국에너지] 커피를 제조하는 동서식품 부평공장이 에너지 절감 설비를 활용해 2022년 680toe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부평공장은 지난해 7억원을 절약했다.

1일 동서식품은 부평공장이 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커피 제조공장인 부평공장은 커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출가스와 증기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고 2022년 에너지절감 5.4%를 달성해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공장 운영 시 680toe 에너지를 절감하고 7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

그동안 동서식품 부평공장은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전력 사용량 절감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 의식 향상에 앞장서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 참여한 91개의 사업장 가운데 우수사업장 10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편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매년 기업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로 협약을 맺고 개선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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