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협,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개최
한재협,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 개최
  • 조승범
  • 승인 2023.10.25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의원·산학연 관계자 등 재생에너지인 300여명 참석
재생에너지 대상 및 장관 표창 등 시상식 진행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재생에너지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이 ‘2023년 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재생에너지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이 ‘2023년 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가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 22명과 재생에너지 산학연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대상 및 장관 표창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이 최고 수훈인 재생에너지 대상을 받았다.

이날 김성환 의원(더)은 개회사에서 “현재 지구 공동체가 환경오염으로 위태롭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이 주는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또 “현재 추세는 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운영하며 원전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인류 사회 문명을 이끌어가기 위해 탄소 문명 시대를 넘어서 녹색 문명 시대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여기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원(국) 의원이 축사에서 “에너지 분야에 있어 윤석열 정부가 태양광 산업을 터부시하는 것이 아니다”며 “새로운 에너지 믹스를 구현함에 있어 원전 생태계를 회복함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자원을 지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방문규 장관을 대신한 축사에서 “2019년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이후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협단체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으로 어느 때보다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치사를 통해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100만 재생에너지인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보급 확대를 위해 모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더)은 “대한민국은 2021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길을 명확히 제시한 바 있다”면서 “재생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솔루션이다. 녹색산업 육성, 기술 혁신, 에너지 안보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이 ‘2023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며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한재협은 설명했다.

산자부 장관 표창은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부총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임동건 한국태양광에너지학회 회장이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은 신대현 대연CNI 대표, 권영철 대진에스엔지에너지 대표, 임덕진 금풍 책임연구원, 김제선 한국수력산업협회 대리, 임춘기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부회장이 받았다.

전력거래소 이사장 표창은 이석호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수석연구원, 민영재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본부장, 송채호 GPE홀딩스 부사장, 최진 ㈜엠아이씨이앤드 전무이사, 박현석 무한에너지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재협은 재생에너지 협단체·산업계·학계·시민사회의 뜻을 모아 2019년 10월 23일 ‘재생에너지의 날’을 제정하고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에너지 안보 실현을 위해 100만 재생에너지인의 단합·상생·발전의 기회로 삼고자 매년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은 김성환 의원 등 국회의원 22명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재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