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사우디 군사협정 소식에 반락...WTI 0.31%↓
국제유가, 미·사우디 군사협정 소식에 반락...WTI 0.31%↓
  • 조승범
  • 승인 2023.09.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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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유가 당분간 90달러~100달러선 유지할 듯”

[한국에너지]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군사협정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를 덜어 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가격 종가는 배럴당 91.20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8센트(-0.31%)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센트(-0.10%) 내린 배럴당 94.3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95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고 95달러 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사우디가 상호 방위조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사우디간 정치 상황이 낙관적으로 바뀌면서 원유 공급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브렌트유가 95달러 선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세가 주춤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전망을 통해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간 유가가 90달러~100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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