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AM, 창립 75주년 기념 포상식 개최
KIGAM, 창립 75주년 기념 포상식 개최
  • 조승범
  • 승인 2023.09.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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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KIGAM인상에 손정수 박사...폐배터리·폐자원에서 핵심광물 회수 연구 공로 인정
올해의 KIGAM인상을 수상한 손정수 박사
올해의 KIGAM인상을 수상한 손정수 박사

[한국에너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KIGAM)은 14일 창립 75주년(기원 105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 연구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평구 원장은 “KIGAM의 새로운 연구브랜드 가치인 ‘핵심광물과 우주자원개발’이 전 직원의 꾸준한 연구 열정과 지원으로 그 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KIGAM이 해야하는 연구, KIGAM만이 할 수 있는 연구, KIGAM이 잘 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국민과 사회가 바라는 연구 결과로 증명하고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GAM을 대표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올해의 KIGAM인상’은 자원활용연구본부 손정수 박사가 수상했다.

손 박사는 1994년 연구원에 입사했다. 손 박사는 폐배터리 재활용과 폐자원으로부터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연구에서 그동안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손 박사는 지난 20년간 배터리 재활용 연구에 집중하며 국내 배터리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했으며 심해저 망간단괴, 해외 코발트광 제련 및 광미자원화 등을 연구해 핵심광물 확보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손 박사는 “20년간 배터리 연구에만 몸담아 최선을 다한 노력과 결과가 인정받고 KIGAM인을 대표하는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자원 재활용이 필수적이며

국내 배터리 재활용은 물론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한요셉(자원활용연구본부) 박사와 박계순(광물자원연구본부) 박사가 수상했고 목표관리 우수부서 분야에서는 순환자원연구센터, 탐사시스템연구실,
지질자원데이터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행정만족도 우수부서 포상도 이뤄졌다.

이 원장은 “지질자원분야의 국가대표인 KIGAM 모든 구성원의 성실한 노력과 열정, 연구원을 향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KIGAM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앞으로의 10년, 50년을 넘어 새로운 KIGAM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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