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개최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개최
  • 조승범
  • 승인 2023.09.06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탑산업훈장 김재열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전기설비 고장예방 활동 및 안정적 운영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

[한국에너지] 산업현장과 가정 및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안전한 전기 관리를 위해 헌신하는 전기인들의 숨은 노력을 찾아내 알리고 포상하는 행사가 열렸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정치·경제·산업 분야 전기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전기안전) 유공자들의 고귀한 노력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더욱 살기 좋고 안전한 나라로 바뀌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산업현장 곳곳에서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숨은 유공자와 전기안전인들에게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기준과 제도를 마련하고 미래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전환으로 전기 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이뤄나가겠다”면서 “미래 에너지 환경변화 대응에 필요한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국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한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고품질의 전기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안전, 전기기술인들의 피땀과 보이지 않는 노력을 잘 알고 있어서 오늘 시상식의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전기안전관리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재열 삼성전자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전기설비의 체계적인 고장 예방활동과 안정적 운영을 통한 반도체 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안전관리 산업포장은 최현 HD현대일렉트릭 상무와 박성순 동은 대표에게 돌아갔다. 최 상무는 대용량 직류배전 적용 등 배전설비 분야 안전 제품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한 수배전 계통 안정성 확보와 제품 국산화로 배전설비 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은의 박 대표는 전기설비 무사고 시공으로 전기안전을 확보하고 전력 산업계 전문위원 활동 등 국가 에너지 시책에 적극 동참해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전기안전관리 유공 포상 대통령 표창은 이상춘 리젠코 대표, 김양범 한국남동발전 실장, 배윤호 에코스 대표가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전기안전관리 유공 포상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기안전관리 국무총리 표창 개인 부문에서는 김재문 동우이앤씨 전무이사, 문옥식 솔라시도태양광발전, 전유환 LG전자 팀장, 손민 한국가스공사 부장, 박준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장이 포상을 받았고 국무총리 표창 단체 부문에서는 부천도시공사가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 부문에서 유공자가 다수 배출됐다.

숏폼영상·정책경진대회·우수논문 등을 통해 전기안전 방안을 제시하는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 부문에서는 국민 공모전 장관상과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 사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밝으며 전기를 생산하는 전기안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유공자들의 수상을 축하하는 공연이 열리는 등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