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려구급 이달말 최대 고비
올 전려구급 이달말 최대 고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8.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전력수급상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력소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에 대해 그동안 한전이 실시한 여름철 특별 할인혜택이 지난주로 끝남에 따라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무더위가 예상보다 오래 갈 것이라는 예보로 전력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 전력수급에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산업체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 종료와 휴가철이 끝남에 따른 산업체의 본격 가동으로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럴 경우 이번주를 포함해 이달말 다시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전력수요 기록은 지난 18일 기록한 4,100만7천kW로 예비율 12.4%를 유지, 지금까지는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가져왔었다.
한전은 또한 올해 산업체에 대한 여름철 특별할인 혜택 폭을 사상 최대로 적용해 적지 않은 수요절감 효과를 거뒀었다.
<변국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