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2일 충북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대강당에서 본사 및 연구원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교육(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등)과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부패방지·갑질예방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장재성 경찰대학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장 교수는 공직자 행동강령에서 정하는 갑질(직장 내 괴롭힘, 세대·직급간 갈등) 예방,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과 관련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달 21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서장급 이상 고위직 38명과 가스안전교육원 등 지역 소재 부설기관, 본부·지사 총 31개소 898명을 대상으로 갑질예방·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9월 초에도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제2차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공사의 경우, 본사와 부설기관 및 지역부서 모두 각기 다양한 업무와 분야별 외부 고객과의 접점이 형성돼 부패 취약 환경에 상시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직원 대폭 증가에 따른 연령층 다양화로 구성원·세대간 갈등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고위직·간부 직원뿐만 아니라 전부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라면서 “공정하고 상호 존중 문화가 밑바탕이 된 가스안전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