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폐광. 대체산업육성
[한국에너지] 전라남도 화순탄광이 6월 30일 118년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으로 운영을 종료하였다.
올해 2월 석탄공사 사측과 노조 합의에 따른 것이다.
2월 노사합의는 24년 장성탄광, 25년 도계탄광도 폐광하기로 합의해 놓고 있어 사실상 국내 석탄생산은 막을 내리는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유일의 민간탄광인 경동탄광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화순탄광은 국토 최 남부 탄광으로 이 지역 경제 버팀목으로 오랜 시간 역할을 해왔으나 정부의 석탄합리화사업 추진으로 설비를 보수하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산자부 강경성 2차관은 ‘화순탄광은 우리나라 경제개발연대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큰 역할을 마치고 명예롭고 아름답게 퇴장하였다’ 고별사를 전했다.
화순탄광 지역은 광해방지사업을 시행하고 지역경제 육성지원책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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