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중재 사장은 전라북도 강현욱 지사와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전주시 송천동 전북 어린이회관 3층에‘에너지체험관’설치협약을 체결했다.
김근경 한수원 홍보전시부장은 “석탄, 석유 및 가스 등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원을 직접 채굴해보는‘모형동굴’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풍력과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에너지의 생산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174평 규모에 6개존으로 구성되는 체험관은 내달 중 착공돼 늦어도 오는 연말에는 일반에 공개될 계획이다.
국내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체험관’조성은 처음이며, 향후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에너지에 대한 사고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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