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 에너지
수소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 에너지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10.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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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비전제시, 글로벌 주도권 장악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 수소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다.

정부는 7일 인천에서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대회를 열고 수소가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을 주도하고 관련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며 일상 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수소 사용량이 22만 톤 수준에서 30390만 톤에서 50년에는 27백만 톤까지 늘려 나간다는 전제하에 청정수소(그린수소) 비율을 30년까지 50%, 50년에는 100%까지 높인다는 비전을 제시 했다.

수소경제의 핵심인 그린수소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실증지원을 늘리고 탄소 저장소를 국내외에 확보하여 블루수소 생산도 확대한다.

그리고 글로벌 수소 공급망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소 자급률을 높이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은 암모니아 추진선, 액화수소 운반선 등을 조기에 상용화 하고 수소 항만을 조성하여 해외 수소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

수소차는 전국 충전망을 구축,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수소차 기술을 바탕으로 열차, 선박, 건설기계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 적용하고 수소터빈을 개발, 수소발전을 확대해 나가며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 수소를 활용하는 등 전 산업체 확대 보급 한다.

수소경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수소경제 생태계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기기로 하고 민간이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의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연구개발, 세제, 금융 등 모든 지원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수소전문 대학 대학원을 신설하여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계획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소경제 비전은 우리의 수소경제력을 바탕으로 국제 수소주도권을 잡고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간다는 것이다.

정부는 11월 중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번에 발표한 비전을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에 담아 최종 확정한다.

정부가 이번에 수소경제 비전을 선포한 배경에는 그동안 우리가 추진한 수소경제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91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각 분여별 정책 마련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등 사회적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수소차,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보급이 2년 연속 세계 선두를 기록 하였으며 화물차나 지게차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가 개발되는데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연료전지의 수출이 수출 유망산업산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수소트럭은 25년까지 스위스에 1,600대 연료전지 시스템은 유럽에 수출 하고 발전용 연료전지는 중국에 수출하면서 수소 모빌리티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GS에너지는 그린수소 생산과 도입 계획을 SK E&S는 국내 블루수소 생산 액화 유통 및 기술투자 계획을 한전은 석탄 가스발전의 연료전환 추진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행사에는 경제부총리 산자부 장관 여당 대표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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