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한국에너지]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12월 28일 확정 공고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34년 최대 전력 수요는 102.5GW로 한국경제연구원의 경제성장 전망, 인구 기후변화 등을 감안한 전망이다.
산자부는 최대 전력 수요가 117.5GW로 전망되었으나 수요관리, 전기차 보급 확산 등을 감안하여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발전 설비는 예비율을 22%로 잡고 125.1GW로 예정, 2.8GW의 신규 발전소 건설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기본계획에 따라 석탄발전은 현재 60기 중 30기가 폐지되며 신규로 7기가 건설된다.
LNG 발전은 폐지하는 석탄 30기 중 24기를 LNG로 대체하고 원전은 4기를 준공하고 수명이 다하는 11기는 수명 연장을 하지 않는다.
2034년 전원별로는 원전 18.2%, 석탄은 28.1%로 각각 10.1%, 15%가 감소하고 재생에너지는 15.8에서 40.3%로 늘어나며 LNG 발전은 30.6%로 현재에 비해 다소 감소될 전망이다.
전원 구성비에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나 2030년 기준 온실가스는 2017년 대비 23.6%가 줄어든다.
전력계통은 분산전원 확대에 맞추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해 22년까지 한중 사업화 착수, 한일 한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9차 계획이 확정되면서 제5차 재생에너지기본계획 제14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 등이 확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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