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ESCO에 대한 개념이 기존 조명설비 교체등 단순사업에서 공정개선, 냉난방설비, 나아가 리모델링사업으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ESCO사업은 정부의 강력한 에너지절약추진정책과 소비자의 인식제고에 힘입어 시장규모가 1천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업체수도 1백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ESCO대출창구를 산은캐피탈, 삼성카드 연합캐피털 등 2개기관에서 수협, 하나, 평화 등 8개 기관으로 확대함에 따라 ESCO시장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같은 전망은 초기 ESCO시장 형성시기인 92년의 3개업체 9억원 규모와 비교할 경우 괄목할 만큼 성장한 것이다.
한편 현재 ESCO등록업체는 55개사로 지원규모는 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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