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지원사업 공고
해상풍력 지원사업 공고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8.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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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개발은 75억, 입지는 70억 지원

[한국에너지] 산자부가 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입지 개발과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에 나섰다.

산자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개발을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의 기초설계, 사업타당성 조사 등 단지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사업과 해상풍력 적합입지를 발굴하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5일 공고 했다.

풍력단지 개발 지원은 지자체를 상대로 하며 3년간 75억 원을 지원한다. 적합입지 발굴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권역에 풍황을 비롯하여 해양 생태, 지질, 어업활동 현황과 지역 주민의 이해관계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개 권역에서 실시하며 2년간 70억 원을 지원한다.

단지 지원사업은 앞으로 해마다 1GW 급 신규단지를, 입지는 2년마다 2개 권역에 대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해상풍력이 민간 사업자가 주민들과의 협의 즉 주민 수용성 확보와 인허가를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하기로 한 것이다.

단지개발이 완료되면 정부는 풍력사업자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사업자는 건설 사업만 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7일 산자부가 5대 풍력산업국가의 비전을 제시한 이후 처음 나온 실행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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