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 계약을 앞두고 환경부 조명래 장관과 조지아 경제지속개발부 나티아 투르나바 장관이 양국 간 물 분야 교류 확대의 화상회의를 지난 달 29일 가졌다.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조지아 정부가 에너지 자립을 위해 발주한 민관합작투자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5천억 원 규모로 5년 동안 건설하고 36년간 운영, 관리 후 조지아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국내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민관 기업이 건설과 주주, 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계획이고 올 해 9월 시공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착공예정으로 있는 사업이다.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조 장관은 조지아 정부의 민원 해결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조지아는 수도가 트빌리시, 인구는 373만 명, 면적은 69,700 ㎢로 한반도의 3분의1 면적으로 동구 유럽에 위치한 나라로 러시아, 터키, 아제르바이잔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조지아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17년 기준으로 약 4천불 수준이다.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시설용량 280MW, 연간 발전량은 1,219GWh로 사업주가 자금조달과 건설 및 운영 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BOT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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